흔적들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들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들 박 남준 미루나무가 서 있는 강 길을 걷는다. 강 건너 미을에 하나 둘 흔들리며 내걸리는 불빛들. 흔들리는 것들도 저렇게 반짝일 수 있구나. 그래 불빛, 흘러온 길들은 늘 그렇게 아득하다. 어제였던가, 그제였던가. 그토록 나는 저 강 건너의 불빛들을 그리워하며 살아왔던 것.. 더보기 [스크랩] 김대중 대통령님을 추모하며 - 한국 현대사의 거목 지금부터 보시는것들은 전부 영화같은 역사적 실화이며 진실입니다. 대한민국은 건국이래 항상 보수라는 가면을 쓴 독재가 지배해 왔었다 그 불편한 진실, 금기를 깨고 도전한 한남자의 이야기다 이야기를 하기전에 재미있는 사실은 이 남자는 아이러니하게도 자국인 한국보다는 외국에서 자신의 업.. 더보기 나의 작은 소망은 영글어가고 .. 땔애에게 그랬다.. 네가 있어서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고 .. 아주 오래전부터 내게 딸이 있었음 좋겠다 생각해왔었고 적어도 그 딸에게 내 삶이 아름답게 보여지고 싶었다.. 과장되거나 지나친 편중도 없이 그저 이해되고 속깊은 신뢰로 내 이름을 내 딸애가 기억해 주길 바랬었다.. 내 오랜 바램대로 내.. 더보기 세월 1 오늘이란 시간 속에 .. 거친 물살로 흐르던 강물이 이 시간에도 흐르고 있는가 .. 솟아오르던 높은 봉우리는 점점 산맥으로 연결되고 그 산맥줄기는 이제 멈췄는가 .. 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거친 물살로 사정없이 훓어 내리던 강줄기도 .. 경건한 두려움이 느껴질 정도로 끝없이 솟아오르기만 하던 산.. 더보기 [스크랩] 빈센트 반 고흐作 - 나무 출처 : Tree글쓴이 : Tree 원글보기메모 : 더보기 아침에 차 한 잔과 함께한 시 .. 나는 세상을 바라본다. 루돌프 슈나이더(독일 발도르프 학교에서 아침 수업 시작 전에 학생들이 함께 읊는 시) 나는 세상을 바라본다. 그 안에는 태양이 비치고 있고 그 안에는 별들이 빛나며 그 안에는 돌들이 놓여져 있다. 그리고 그안에는 식물들이 생기있게 자라고 있고 동물들이 사이좋게 거닐고.. 더보기 아들.. 미안하다!! 너무 큰 나무였고 너무 뜨거운 태양이었고 너무 높은 담장이었다 .. 넌 여리고 어렸지만 하루가 다르게 자라나는 곧은 소나무였다.. 단지 .. 가까이에.. 너무도 가까이에 둥치 큰 나무가 있은 까닭에 .. 네가 조금씩 자라고 있는 것이 누구에게도 느껴지지 않았을 뿐이었다.. 넌 매일 어제와 다르게 자랐.. 더보기 ... 모두들 그랬다.. 아직도 옛날 그 아파트에 그대로 사느냐고 .. 내가 사는 작은 서민 아파트.. 그래도 그땐 이 동네에선 가장 좋은 아파트였다.. 우리 동네 .. 문명의 이기보다는 자연이 더 자연스러운 동네였다. 약국 뒤 작은 전셋집에 신혼살림이 들어오던 날 동네 사람들이 나와서 구경을 하였다.. 한번.. 더보기 이전 1 ··· 41 42 43 44 45 46 47 ··· 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