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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들 /1

아침에 차 한 잔과 함께한 시 ..

나는 세상을 바라본다.

              루돌프 슈나이더(독일 발도르프 학교에서 아침 수업 시작 전에 학생들이 함께 읊는 시)

 

 

 

 

나는 세상을 바라본다.

그 안에는 태양이 비치고 있고 

그 안에는 별들이 빛나며

그 안에는 돌들이 놓여져 있다.

 

그리고 그안에는

식물들이 생기있게 자라고 있고

동물들이 사이좋게 거닐고있고

바로 그안에는

인간이 생명을 갖고 살고 있다.

 

나는 영혼을 바라본다.

그 안에는 신의 정신이 빛나고 있다.

그것은 태양과 영혼의 빛 속에서,

세상 공간에서,

저기 저 바같에도

그리고 영혼 깊은 곳 내부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그 신의 정신에게

나를 향할 수 있기를

공부하고 일할 수 있는 힘과 축복이

나의 깊은 내부에서 자라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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