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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이야기/4

[스크랩] 새로운 느낌. 오늘은 기숙사에 있는 큰애 여름 이불을 교체하려고 집을 나섰습니다. 평온한 생활에 감사하며 차창 밖으로 지나는 풍경을 살펴보는데 갑자기 이 모든 자연들이 우리를 위하여 주신 선물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벅차왔습니다. 우리 인류에게. 작게는 제가 누리도록 허락된 것들이라는 생각에 마.. 더보기
[스크랩] 쉽게하는 기도에 대한 반성 저는 눈에 대한 걱정을 늘 하는 편입니다. 오죽하면 눈에 문제가 생기기 전에 차라리 제 수명이 다하도록 도와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할 정도이니 말입니다. 지금은 중2인 제 딸아이도 눈이 별로 좋지 않아 안경을 끼고 있는데 어제 불쑥 백내장에 대해서 물어보는 것이었습니다. 눈이 나쁘면 백내장이 .. 더보기
[스크랩] 이 세상서 누리는 꽉찬 행복 어제는 영천에 일이 있어 아침 읽찍 집을 나섰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평소 늘 그립고 보고싶었던 어른들께 연락을 해서 점심식사를 함께 하였습니다. 좀 더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어른들께선 우리에게 어떤 계획이 있는 가를 미리 염려하셨는지 한사코 가시는 바람에 생가지 찢기듯 그냥 그렇게 헤어.. 더보기
[스크랩] 말의 굴레. 누구나 그렇듯 싸움은 사소한 작은 말에서부터 시작될 때가 많습니다. 그것은 작은 말에서 마음을 다치기에 그 상황에서는 상대방을 살필 여유가 없기 때문인지 모릅니다. 저는 싸움을 잘 못합니다. 이제껏 소리 지르며 싸워본 적도 몸싸움을 하며 싸워본 적도 없습니다. 많이 화가나도 돌아서는 저에.. 더보기
그곳에 가면... 목욕탕에 가면 늘 이런 생각들이 난다. 아담과 이브도 생각나고 유태인들이 처형 되었던 아우슈비치 수용소도 생각나고 사람의 연약함도 생각나고 나의노년의 모습도 생각나고 나의 어릴 적 모습도 생각나고. 죽음도 생각나고, 태어남도 생각난다 인생의 한계가 생각난다. 그리고 하나님 생각이 난다.. 더보기
눈에 보이는 것을 먼저 찾으려는 경향 오늘 아침 일어나자마자 커피 한잔 타들고 노트북을 켜면서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의 신앙의 모습은 어떤 것인가?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눈에 보이는 것들을 우선으로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고요.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께 향하고 있다면 섬기는 생활이 건전한가 늘 살피는 것 또한.. 더보기
강원도에서 온 감자 오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된 한 형제께서 보내주신 감자 한박스를 받게 되었습니다. 손으로는 감자 박스를 받아 들었으나 가슴으로는 형제이니 가능한 마음을 받아 들은 것이기에 가볍지 않은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강원도에서 온 감자를 대하니 한 25년 전 생각에 일손을 놓고 멍하니 앉았습니다. .. 더보기
사람들의 손을 보면서 제가 하는 일이 주로 사람을 많이 만나는 일이고 결국에는 돈을 받는 일을 하기 때문에 여러 사람들의 손을 많이 보게 됩니다. 때로는 너무도 고달픈 생활이 그대로 나타난 손들을 보면 돈 벌 생각이 싹 달아날 때도 있습니다. 지나치게 자신에게 집중하여 필요 없이 예민한 사람들을 보면서 자신에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