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흔적들 /1

기억해 둘께

아침 7시 30분

복천동 언덕빼기

 

차에서 내린 아이의

한 손엔 스케치북과 책 ..

다른 한 손엔 미처 다 먹지 못한 빵조각과 우산이 들려있었다.

 

차를 돌리면서 손을 흔드는 제 엄마의 눈과 마주친 딸애는 

흔들 손이 없자 고개를 마구 돌린다.

 

저런저런 ..

개구졌던 유치원적 얼굴이 나타났다..

 

귀여운 모습..

해맑게 밝은 그 모습..

엄마의 기억에 꼭꼭 새겨둘께.. 

 

사랑스런 아이야~  

 

 

 

 

'흔적들 > 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 ~ 제법이네..  (0) 2008.08.08
아이야..  (0) 2008.07.12
그럼 난 하나님 손녀?  (0) 2008.06.20
영혼의 향기  (0) 2008.05.19
낚시질하는 미키  (0) 2008.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