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 고요한 우물 / 이성선 이 고요한 우물 이성선 허공에 꽃으로 안기거나 바람으로 울며 다니거나 내 돌아가 마지막 들여다볼 곳은 고요한 우물 뿐입니다. 이승을 구름으로 흐르고 삼십삼천 하늘을 학으로 날아도 돌아가 마지막 들여다 볼 곳은 고요한 우물 뿐입니다. 불꽃같이 타오르는 나의 일생 누더기 벗으며.. 더보기 엄마랑 여행 더보기 내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길 어떻게 된 일인지 도무지 글이 써지질 않는다. '내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길'이란 제목 하나만 떠올려도 힘을 받는 그런 때를 보내고 있을 따름이다. 어젯밤에 꿈속에서 중얼거리다 그 내 소리에 잠이 깨였다. "이상하네, 요새 왜 우리 아버지가 안 보이지? 한동안 우리 아버지를 안 본 거 .. 더보기 ... 더보기 세월 .. 더보기 니아 더보기 1 더보기 오누이 .. 더보기 이전 1 2 3 4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