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1 썸네일형 리스트형 저는 결국엔 그리 될 것을 믿습니다 사랑하고 있어도 흐르는 시간이 야속한 내 형제들을 바라봅니다. 그 오랜 세월동안 형제들을 그리워했을 그 외롭고 시린 마음을 알기에, 어둠 속에서 다름아닌 반평생을 기다려 얻은 형제의 휘두른 말의 칼에 상처를 받아 아파하는 형제의 상처가 어떤 상처인지 알기에 그 상처 앞에서 울고 섰습니다... 더보기 나의 달려왔던 길을 돌아보며... 요즈음 난, 내가 걸어왔던 신앙을 되돌아보고 있다. 무엇이 나를, 그 오랜 시간 동안 다람쥐 쳇바퀴 도는 신앙의 모습에서 스스로 지치게 하며 그 신앙의 모습에서 벗어나기 힘들게 만들었는지 말이다. 하나님이 계신 것은 분명하니 잘 믿어 보고 싶었다. 좋은 믿음을 가지고 있는 분들을 보면 신실해 .. 더보기 예수님의 그늘 오늘은 예수님의 그늘에 숨어 있었다. 명주실 엉키듯 엉켜버린 여러 감정들이 부담스러워 우리 예수님 형주 밑을 찾아 들었다. 그분을 눈으로 볼 수 없지만 그분이 남기신 형주 아래 내 마음을 내려 놓으면 내 마음이 평온해진다. 아무 말 없이 웅크리고 앉아 있어도 그곳에 찾아든 마음만으로도 모든 .. 더보기 오늘의 일기 그당시 해수욕장에 가는 일은 집안의 큰 행사였다. 검정 튜브에 바람을 넣고 있고, 한쪽에선 부산한 점심 도시락 준비에 여념이 없고, 다른 한쪽에선 수박이며 참외며 과일 챙기고 ,아이들은 들떠 뛰어다니고... 새마을 운동이 한창이던 시절이었으니 오래된 흑백 사진 보는 것과 같은 기억 속 장면이.. 더보기 뼈아픈 작은 의리와, 양심으로 도저히 접을 수 없는 큰 의리 사이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의리를 아주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 중의 한 사람입니다. 부모님에게 살가운 사랑을 받으며 커왔지만 주변이 넓지 않은 탓으로 ' 부모님이 아닌 사람에게 받는 사랑과 친절은 참으로 귀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큰 고마움을 가지고 있는 분에게, 감정적으로 상처를 드린.. 더보기 어둠 속에서의 혼란 이글을 쓰는 이가 누구의 아내이고 누구와 생각을 같이 하고 있는지에 관해서 집중하기보다 하나님과 예수님을 아주 어렸을 적부터 마음으로 믿어 하늘 보고 기도하던 하나님을 사랑하고 싶어하는 어린 계집아이로 보아주세요. 우리 님들, 힘드시겠지만 잠시만 마음을 비워 보세요. 언쟁 자체에 마음.. 더보기 믿음 소망 사랑 믿음이란 내 생각에 그분을 믿는 마음을 두는 것이 아니라 그분을 사랑하여 내 마음에 그분의 마음이 채워지도록 내 마음을 비워두는 거예요. 소망이란 그분을 위한 내 뜻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바램이 아니고 그분의 뜻이 이루어지기 바라는 바램이예요. 사랑이란 내가 즐겨 그 분을 사랑하는 것이 아.. 더보기 사람의 한계를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믿음이다 참으로 서글픈 일은 사람을 사랑한다고 하였던 행동들이 결국엔 자기 사랑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것임을 마음의 눈으로 보게 되는 것이다. 그것은 자기가 상대방에게 하고 있는 일 일 수도 있고, 상대방이 나에게 하고 하고 있는 일 일 수도 있는 것이다. 나와 같은 배를 타고 있으면 속 없이 모든 것.. 더보기 이전 1 ··· 116 117 118 119 120 121 122 ··· 1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