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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1/나의 일상

말의 힘

'내 아버지께로 가는 길'


간판을 바꿨다.  

이미 죽어 송장냄새가 나는 건 아닐까? 걱정스럽기까지 했는데

내가 꿈틀거린다.


반응을 보인다.


'아.. 죽은 건 아닌가보다..'


"내 아버지께로 가는 길"


이 말의 힘이란 ..


싱그러운 아침 햇살이 비치기 시작하는 것 같다.

시원한 바람도 불어오고 ..


정말 나로 기분 좋아지게 하는 행복한 상황 표현이다.


'내 아버지께로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