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어릴적 추억속에만 존재하는
서울 후암동 언덕빼기 빨간 벽돌집 이층 난간..
우리 삼남매가 서 있는 그 자리에는
발을 다쳐 우리집에 숨어들었던 재색 비둘기가
여전히 빨간 발에 하얀 붕대를 감고
내 추억 속에서 우리가 던져주던 보리쌀을 쪼아 먹으며 돌아다닌다..
아~ 루비.. 우리 루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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