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있어 ..

결정적인 찰나의 시간 !!...

 

매우 짧은 순간인

그 시간은 많은 것을 품고 있다.  

 

과거의 정직한 모습을 가지고 현재에 서 있으며

그 과거와 현재를 바탕으로 한 미래의 열쇠도 가지고 있다.

 

그 찰나의 시간은 진실이 담겨있다.

 

생각 이전에 본질 ..

포장 이전에 알몸의 모습  ..

욕심 이전에 진실의 상태  ..

 

그래서 난 ..

결정적인 찰나의 시간에 내 신경줄은 아주 팽팽해진다.

 

나의 모습에서 .. 내 사랑하는 이들의 모습에서 ..

많이 슬퍼하고 많이 아파하고

나의 신이신 하나님께 수없이 백기를 든다 ..   

 

그 찰라의 상태는

그 나름대로의 폭팔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그 폭팔은 어떠한 면에서도

그 생명의 진실이다..

 

그래서 그 폭팔에 ..

 나는 그리 가볍지 않은 침묵의 세계로 들어가게 된다..

 

그 세계에서 인간의 원초적인 죄의 성향과

죄 이전에 우리의 창조주께 부여받은 선한 본능의 본질을 함께 보면서

아프게 고뇌하며 그 고뇌와 함께 침묵의 세계로 조용히 걸어들어 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