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살아가는 이야기1/나의 일상

어떠한 것도 바라지 마세요.

어떠한 것도 바라는 형태를 마음에 두지 마세요.

진짜 피하고 싶은 것도 옆에 두지도 마세요.

바라는 것, 피하고 싶은 것을 자꾸 바라보면 더 중심을 놓치기 쉬우니까요.

내 인생의 바람에 내 인생의 배를 맡겨 버리세요.

 

우리네 인생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내 주어진 길에서 나의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죽이시든 살리시든 낮히시든 높이시든

그것은 우리 인생의 주인께서 하실 일이니까요.  

 

돌 틈에서도 소나무가 자라고 사막에서도 여우는 살아갑니다.

하나님께는 우리가 나무보다 여우보다 귀하지 않겠습니까.  

 

저도 말은 이렇게 하지만, 자꾸 애가 탑니다.

신경줄 몇 가닥이 저의 온 신경을 곤두 세우고 있습니다.

상황을 다 모르기에 대책없이 불안하여 막연히 기도합니다.

우리 인생의 큰 바람을 지휘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관심 아래 부는 바람이라면

그 안에서 무탈하게 잘 해결될 것이라 믿습니다.

제 마음 같으면 제가 누리는 편안한 여유를 나누고 싶은 심정입니다.

저의 편안한 잠자리가 미안한 밤입니다.

 

우리의 영원한 보호자이신 하나님 아버지의 보호하심을 바랄 뿐입니다.

 

 

 

 

'살아가는 이야기1 > 나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아버지의 유산  (0) 2007.07.11
자기에게 어울리는 옷  (0) 2007.07.01
기다림  (0) 2007.06.16
오늘의 일기  (0) 2007.06.14
그것은 진정코 축복이었습니다.  (0) 2007.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