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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1/나의 일상

본향으로 가는 길에서 .. 본향으로 가는 길에서도 사람들은 저마다 서로 다른 성향의 DNA를 가지고 그 성향대로 가고 있는 것 같다. 난 참 단순하면서도 복잡하고 또 복잡하면서도 단순하다. 나의 복잡함은, 내가 알고 있고 또 보고 있는 것은 실제하는 세계의 빙산의 일각보다 더 작은 것이기에 그 세계에 갇히지 .. 더보기
뜨인 돌 꿈에 예수님을 뵈었다. 운명하시어 고개를 떨구신 상태였다. 하지만 죽음의 상태로 이끌리신 마지막 순간의 상하디 상하신 검푸른 얼굴이 보였다. 눈을 감으신 상태였다. 하지만 밤 호수처럼 검은 물을 가득 담으신 고뇌의 큰 눈이 내 눈에 들어왔다. 너무도 익숙한 얼굴이었다. 그 얼굴.. 더보기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 랜터 윌슨 스미스 큰 슬픔이 거센 강물처럼 네 삶에 밀려와 마음의 평화를 산산조각내고 가장 소중한 것들을 네 눈에서 영원히 앗아갈 때면 네 가슴에 대고 말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끝없는 힘든 일들이 네 감사의 노래를 멈추게 하고 기도하기에도 너무 지칠 때면 이 진실의 말로 하여금 네 마음에.. 더보기
거미줄 - 정호승- 산 입에 거미줄을 쳐도 거미줄이 가장 아름다울 때는 거미줄에 걸린 아침 이슬이 햇살에 맑게 빛날 때다 송이송이 소나기가 매달려 있을 때다. 산 입에 거미줄을 쳐도 거미줄이 가장 아름다울 때는 진실을 알지만 기다리고 있을 때다 진실에도 기다림이 필요하다고 진실은 기다림을 필요.. 더보기
.. 우리 주님께서 너를 주장하시고 인도해 주시어 네 영혼이 그분의 평안 가운데 건강한 기쁨이 샘물처럼 솟아나기를 기도한다. 더보기
그런 날도 있으리니.. 아무것도 너를 슬프게 하지 말며 아무것도 너를 혼란케 하지 말지니 모든 것은 다 지나가는 것 오 하나님은 불변하시니 인내함이 다 이기느니라 하나님을 소유한 사람은 모든 것을 소유한 것이니 하나님 만으로 만족하도다. - 아빌라 대 데레사 - 어제 스스로에게 한 질문이었다. 내게 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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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나라 벙어리가 되고 말았다. 딱히 이유를 찿을 수 없는 무력감 때문이었다. 죽음같은 무력감... 그 끝없는 깊은 수렁속에서 나는 내 본연의 모습을 마주해야 했다. 어떤 틀 속에 갇힌 내가 보였다. 나를 칭칭감고 있는 것들이 보였다. 그 틀속에 갇히게 된 과정들 .. 나의 기질 .. 나의 성향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