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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1/5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사실 잘 모릅니다.

저는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사실 잘 모릅니다.

그냥 저의 호흡이 느껴지는 순간이면 그 때 당신이 생각날 뿐입니다.

 

저는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사실 잘 모릅니다.

보라색 제비꽃같은 저의 사랑도,

당신을 향한 저의 사랑에 비하면 당신 하늘에 떠있는 밝은 별 같은 존재일 뿐입니다.  

 

저는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사실 잘 모릅니다.

하지만 저의 애착 모든 것을 당신의 사랑 아래에 두었습니다. 

 

저는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사실 잘 모릅니다.

저의 생명을 당신이 가신 길을 따라가고자 이미 던졌을 뿐입니다.   

 

저는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사실 잘 모릅니다.

만일 당신이 존재하지 않는 이곳이라면, 철 모를 적 피다 말라버린 꽃이 되고 말 것이라는 것을 알 뿐입니다.

    

 

그러나,  당신께 향한 나의 사랑이 순결한 것이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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