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사실 잘 모릅니다.
그냥 저의 호흡이 느껴지는 순간이면 그 때 당신이 생각날 뿐입니다.
저는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사실 잘 모릅니다.
보라색 제비꽃같은 저의 사랑도,
당신을 향한 저의 사랑에 비하면 당신 하늘에 떠있는 밝은 별 같은 존재일 뿐입니다.
저는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사실 잘 모릅니다.
하지만 저의 애착 모든 것을 당신의 사랑 아래에 두었습니다.
저는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사실 잘 모릅니다.
저의 생명을 당신이 가신 길을 따라가고자 이미 던졌을 뿐입니다.
저는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사실 잘 모릅니다.
만일 당신이 존재하지 않는 이곳이라면, 철 모를 적 피다 말라버린 꽃이 되고 말 것이라는 것을 알 뿐입니다.
그러나, 당신께 향한 나의 사랑이 순결한 것이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살아가는 이야기1 > 5'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빛의 세상 (0) | 2007.02.09 |
---|---|
김자매에게... (0) | 2007.02.08 |
그 사랑만을 먹고 그 사랑만을 기억하는 나무 (0) | 2007.02.06 |
어느 가난한 사랑 (0) | 2007.02.05 |
내 주님께서 허락하신다면... (0) | 2007.0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