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정결한 자는 하나님을 보게 될 것이라는 말씀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렸을 적 늘 마음에 두고 살았고,
지금도 그 때의 마음과 똑같은 바람으로 그 말씀에 마음을 두고 있습니다.
그 때보다 제 신발과 제 옷은 더 더러워졌지만
제 소원은 하나 더 생겼습니다.
하나님과 우리 예수님께서 주시는 사랑만 먹고 자라는 나무가 되고 싶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나의 주이신 예수님의 상상할 수 없는 사랑만 영원히 기억하는 나무가 되고 싶어졌습니다.
신발이 더러워진만큼 옷이 남루해진만큼
제 마음은 그분들이 더 서럽게 그리워졌고
그리운만큼 제 가슴엔 그분들의 사랑이 간절해졌습니다.
세상을 알고, 사람 아니 저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될수록
제 마음에 그분들의 사랑만 기억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제 입에 그분들의 선하심과 은혜로우심과 사랑 많으심을 노래처럼 늘 담고 싶어졌습니다.
그 노래 안에는
세상을 전혀 몰랐던 어린 계집아이의 눈에 비친 세상의 모든 것.
하나님을 떠난 산 사람들의 슬픔과 고뇌와 아픔과 절망이 담겨있을 것입니다.
그 어둠 속에 빛으로 오셔서, 당신에게 믿음만 두기만 하면
우리를 빛의 세계로 이끌어 주셨던 한 없는 하나님과 예수님의 사랑이 담겨있을 것입니다.
그 노래 안에는
더 이상 다른 말이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노래는
늘 우러나는 감사함이 나의 언어가 되고 향기가 될 것입니다.
저는 그분들의 사랑만 먹고 그 사랑만을 기억하는 나무로 영원히 서있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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