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 외사촌 동생에게 너무나도 놀랍게 암조직이 크게 작아졌다는 검사결과를 전해받은 후
믿음 중에 살얼음판을 걷는듯 조마조마하고
친 동기간 보다 더 진한 애정을 주고받았던 현정이 어머니는 담낭을 떼어냈다 하지만
그 말 배경에 수상한 어두운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고
십 수년 지기 지인은 일상의 절대적 지지대가 되어 오셨던 모시고 계시던 노모의 앞 캄캄한 상황 앞에
한번도 겪어보지 않았던 고생과 두려움에 지옥을 오가고 있고
증인 언니의 외아들의 육체적 정신적 문제 앞에 가슴 저린 모정이 마치 내 고통인 것처럼 숨막혀 오고 ..
평소 소중히 여기는 내 사람들 모두 왜 이렇게 고통 중에 신음하고 있는지 ..
.........
내 주님께서 내게 주셨던 동일한 축복들을 모두에게 내려주셨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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