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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1/5

상징적 의미로 받아드린 ''네피림'에 관한 이해

창세기 6장

 

사람이 땅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

그들에게 딸들이 많이 태어났다.

 

하나님의 아들들은 사람의 딸들이 아름다운 것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여자를 데려다가 아내로 삼았다.

 

그러자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사람은 죽어야 할 육체이므로 내 영이 영영 사람에게 머물러 있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 내가 그들에게 120년 동안의 여유를 주겠다."

 

그 당시에는 물론 그 이후에도 땅에 '네피림'이라는 거인들이 있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 사이에서 난 자녀들로

고대에 명성을 떨친 영웅적인 존재들이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땅에 가득한 것과 그 마음의 생각이 항상

악한 것을 보시고

 

땅에 사람을 만든 것이 후회가 되어 탄식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창조한 사람을 지상에서 쓸어 버리겠다.

사람으로부터 짐승과 땅에 기어다니는 생물과 공중의 새까지 모조리 쓸어 버릴 것이다.

내가 이것들을 만든 것이 정말 후회가 되는구나."

 

그러나 노아만은 여호와께 은총을 입은 사람이었다.

 

 

 

........

 

'네피림'이란 존재.

즉 하나님께서 이땅을 지으신 것을 심히 후회하시며 물로 이땅을 심판하시게 된 근거가 된 사건이

바로 하늘에 천사가 물질화 하여 이땅에 내려와 아름다운 여인들을 취하여 그들 사이에 난 자녀들로

이땅에 악이 만연화 된 그것이었다.

 

이제껏 그런 이해를 가지고 있던 나에게

창세기 6장은 늘 굳이 뭐라고 할 수는 없는 자연스럽지 못한 문맥이라는 느낌을 받곤 했었다.

그런데 기쁘게도 얼마전 SBS 기독교 방송 '성서학당' 프로에서 창세기 6장 강해 (10/10)를 들으면서

나의 그 뭔가 물 흐르듯 자연스럽지 못한 문맥의 이유를 찿게 되었다.

그 강의를 하신 목사님의 성서적 이해에 100% 동감하하는 것은 두 말이 필요없다.

물론 지금까지는 말이다.

 

이곳에 그 목사님의 강해를 풀어 놓으려는 의도는 없다.

단지 내가 알고 있던 그 지식을 다시 토해내어 버릴 것은 버리고

삼켜야 할 것은 다시 되새김질 하여

내 것으로 소화시키는 과정이 바로 내 것이기 때문이다.

 

내 새로운 이해는,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 그리고 그들 사이에 태어난

성서적 표현에 의하면 '고대에 명성을 떨친 영웅적인 존재들'

'그 당시는 물론 그 후에도 땅에 거하였던 '네피림'이라는 거인들'이라는 문자적 해석을

상징적 의미의 해석으로 받아들여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것의 유익으로는,

하나님 말씀을 통해 하나님 입장에서 이땅의 역사를 다시 살펴보며

그분의 고뇌와 고통과 의로운 분노를 통해 그분을 좀 더 그분을 아는 것이다.

그분을 좀 더 잘 알게 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길이 되어주셨음에도

무엇이 나로 하나님께 다가갈 수 없게 하였는지를 알 수 있기에 더더욱 그렇다.

 

"사람은 죽어야 할 육체이므로 내 영이 영영 사람에게 머물러 있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 내가 그들에게 120년 동안의 여유를 주겠다."  -  현대인의 성경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 영이 사람들과 영원히 함께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그들이 실수를 범하여 육체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백이십 년밖에는 살지 못할 것이다." - 쉬운 성경

 

하나님의 영이 내게 늘 아니 영원히 머물기를 소망하는 나는 이 성구를 자꾸 되새김질 해 본다.

그리하여 나만에 성구를 만들어 내 생각과 마음의 문에 새겨두려 한다.

 

"나는 내게 허락된 년수동안

하나님의 영이 머물 수 있는 하나님의 아들들의 정신과 마음으로 살 것이다.

하나님께 속한 사랑의 에너지가 아니라면 돌아가 주세요.."라고 말이다.

 

네피림.. 네피림이라 ...

  

혹 내가 하나님의 진노의 잔이 부어진 것이라 여기는 것들은 모두

내 깊은 곳에서 네피림의 외형을 부러워하고

내 자식들을 힘있는 네피림처럼 살고자 바라며 그쪽으로 몰았던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고뇌 가득찬 '사랑의 매'였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크고 작은 네피림들이 여전히 이땅과 이땅에 사는 무고한 이들을 고통의 도가니로 몰고

이땅을 황폐시키어

땅에 사는 사람들로 도리어 이땅을 만드신 분께로 원망과 저주를 퍼붓게 만들고

그리고 세월을 통해 무수한 네피림들을 만들어 내어 그 네피림들에게 양분을 주어 자라게 만드는 힘..

 

그 힘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 ..

나는 그 길을 가고 싶다.

 

내 주께서 나의 무력한 두 발과 거의 죽게 된 심장에 당신의 영을 채워주시어

온전한 건겅한 새 생명이 되게 해 주시기를 내 주께 도움을 간절히 청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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