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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1/5

동화 쓰기

양립되는 극한성 대립구조  모두를 수용해야 하는 가운데

믿음 안에서 사랑과 평화의 구조로 아우르며

형태의 전환을 꾀하는 방식..

 

그것이 내 삶의 방식이다.

 

그런데, 그 방식이 현실성 없는 '동화쓰기'란다..

 

그도 그럴 것이

내 사는 날 중에 내가 고집하던 삶의 방식이

이제는 무수한 마찰로 지문마져 희미해져 가니

난 대응도 못하고 입을 닫는다.

 

지문마저 잃어버리게 생긴 

내 삶의 방식의 근원은 대체 무엇일까?

 

사랑이고 연민이고 평화일까? 

어떤 것도 잃기 싫어하는 나의 이기적인 욕심일까?

아니면, 불화를 두려워하는 겁 많음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