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 우리 엄마가 ..
나에게서 .. 점점 .. 멀어져가려 한다.
내 눈 앞에서는 내 손을 꼭 잡고 있는데 ..
또다른 눈 앞에서는 일방적으로 손에서 자꾸 힘을 풀어
내 손을 놓으려 한다..
나는 이렇듯 절실한데
세상에 비춰진 거울로는 조금도 새로울 것이 없는
그저 세대교체의 과정일 뿐이란다.
진짜 세상은
그 또다른 눈에 의해 보이는
바로 그것으로 인해 이어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자신이 더이상 자신에게 매이지 않을 때에야 보이는 세상 ..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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