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변하지 않을 저의 정체성을
당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아래
두 팔 벌려 세우게 하소서.
저의 정체성 위로 떨어지는
우리 주님의 진홍색 피를 입고
육의 정신이 영의 정신으로 거듭나게 하시어
영의 사람으로 자라나게 하소서.
그 심장에 당신의 사랑의 꽃씨를 하나 떨구셔서
당신의 영이 땅이되고 당신의 사랑이 햇빛이 되고 당신의 법이 비가 되어
살아있는 향기로운 꽃 한송이가 그곳에서 움트게 하소서.
당신의 사랑의 꽃이
향기를 내기 시작하는 날
당신의 사랑의 향기가 바람을 타고
온 땅을 채우게 하소서.
그때는 정녕
가난한 영혼의 흔적은 더이상 찾아볼 수 없고
그자리에 오직 당신의 사랑의 향기만이 머물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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