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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씀을 사랑합니다..

아버지! 저는 시편에 기록된 이 말씀을 사랑합니다..

 

"사랑과 성실이 함께 만나고 의와 평화가 서로 입맞추니

성실은 땅에서 솟아오르고 의는 하늘에서 굽어살피는구나.

여호와께서 좋은 것을 주시리니 우리 땅이 농산물을 내리라.

의가 여호와 앞에서 행하며 그를 위해 길을 예비하리라." 

 

사랑과 성실이 만나고

의와 평화가 서로 입맞추니 ..

여호와께서 좋은 것을 주시리니 우리 땅이 선한 것을 내놓으리라.

의가 여호와 앞에서 행하며 그를 위해 길을 예비하리라..

 

저는 현실적으로 그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고삐 풀린 망아지와도 같고

고삐 풀려 제 맘대로 돌아다니는 염소와도 같다고 생각되시지는 않으시는지요..

아버지께서 분명 그리 보고 계실 것 같다는 생각을 저는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어리석고 단순하여 당신께 나아가는 길에서

수없이 속았었지요.

 

하여 이제는 어느 누구도 믿지 않습니다.

아니 보다 섬세하게 표현하여 각기 그들의 주장 모두를 세트적으로 받아들이기 보다

저의 양심에 비추어 깨끗한 이성적 판단의 잣대와 

정녕 당신께 속한 이땅에 진실을 알고자 하는 가난한 심령으로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고 버릴 것은 버리며

무엇보다 당신께서 약속하신 보혜사 성령의 도우심의 힘만을 의지해 

당신께 속한 가려진 예언과 복음의 가장 깊은 신성한 선물의 영역 한가운데로 나아가려 합니다.

 

이제까지는 당신의 사랑이 저를 인도해 오셨다 믿습니다..

하여 절도없고 경건의 모양도 없는 꼴로 혼자 꿈꾸듯 당신만을 바라보고 있었지요..

하지만 이제 당신의 거룩하신 영광이 저를 인도하시면

저는 더이상 고삐 풀린 망아지도

제 맘대로 돌아다니다 아무데서나 잠이 드는 그런 고삐 풀린 염소도 아니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당신께서 은혜를 내려주시어

천한 어린 계집아이같은 저에게 당신의 영광의 그림자라도 볼 수 있게 해주신다면

숨구멍이 모두 기절할 듯 놀라 열리고 제 눈동자는 그 영광에 눈이 먼듯 고정된 채로

그동안 가두어져 있던 당신을 향한 오래 묵은 그리움은 

파도처럼 순식간에 돌처럼 굳어진 육체를 찢고 나와 그리웠던 당신의 영광 앞에 그대로 엎드릴테지요..

 

이제까지는 인자의 모습과 송아지같은 모습으로 당신을 알게 하시어

아무도 모르게 저의 심장을 뜨겁게 만들어 오셨지만,

이제부터는 사자의 모습과 독수리같은 모습의 당신을 알게 하시어

저로 당신의 영광스러우심과 거룩하신 모습 앞에서도 살 수 있는

전혀 새로운 저의 모습을 만들어 가실 것이란 믿음을 너머서는 확신이 가만히 드는 요즈음입니다..  

 

들짐승같이 절도없고 품위없는 저이지만

바탕이 어두울수록 빛은 더 드러나듯

당신의 영광은 그 어두움 속에 더욱 밝게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정녕 당신의 뜻만 있으시다면

저로 당신의 거룩하신 영광 앞에서 타 없어지지 않고 견딜 수 있는

영원한 거룩한 생명체로 기필코 만들어 주실 수 있으실 것이기에

저는 끈질긴 믿음으로 당신께 간구드릴 것입니다.

당신 계신 곳에 저도 항시 있게 해 달라고 .. 말입니다.

 

사실 궁굼합니다.

제가 가진 당신을 향한 사랑이 진정 허상의 관념에 지나지 않는지 ..

 

보여 주소서..

제게 당신의 거룩한 영광을 보여 주소서..

하여, 

만일 당신의 영광앞에 그을려지고 타버릴 헛된 관념의 것이었다면

이제까지의 것을 철저히 허물고 

또다시 또다시

남은 여생동안 

믿음의 첫걸음부터 다시 시작하여

당신 앞에 온전한 믿음으로 당신의 성실하신 은혜를

입을 수 있는 기초를

다시 새로 놓을 수 있게 말입니다..

 

그리하여 제가 사랑하는 시편의 기자의 표현처럼

당신을 향한 온전한 그 사랑이 성실의 옷을 입어

당신의 의로우심으로 인한 진정한 평화로

땅에서부터 당신의 보좌 앞까지 난 길을

천한 제가 볼 수 있게 되길 진정 소망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정녕 제가 사랑하는 이 말씀

"사랑과 성실이 함께 만나고 의와 평화가 서로 입맞추니

성실은 땅에서 솟아오르고 의는 하늘에서 굽어살피는구나.

여호와께서 좋은 것을 주시리니 우리 땅이 농산물을 내리라.

의가 여호와 앞에서 행하며 그를 위해 길을 예비하리라." 이

믿는 우리들에게 주시는 약속의 말씀으로 믿사오니 

부디 의로움 자체이신 예수께서 내신 그 길을 저도 따라 걸을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아버지께서 당신을 향한 저의 사랑을 온전하게 정결하게 되도록

먼저 만들어 주소서 ..

정녕 그리되도록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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