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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1/5

우상숭배

형체를 가질 수 없는

빛 자체이시고 사랑 자체이신 하나님을
우리 인식과 관념 속에서만 바라보고,

그 우리 인식과 관념이라는 틀 안에서만
하나님을 인식하고 그 하나님을 섬긴다면 ..


그 섬김의 대상은

진정 우주 만물의 주인이신 여호와 하나님이 아니라,

우리가 가지고 있는 추상적인 관념 자체가 하나님이 되어
그 추상적인 무형의 것이 우리의 몸과 마음을 부리는 
우상이 될 것이리라..

 

그리스도인이라 불리우는 이들이
그 우상을 하나님으로 여기며

그 우상에게 자기희생을 바치는 모습은
나에게 아론의 금송아지 사건을 생각나게 한다.

구약시대 아론의 금송아지 우상숭배 사건은

말씀에 믿음을 두지 않고, 자기 열심의 행위로 하나님을 섬기려 했던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 일어난 사건이었음을 재인식하고

나와 우리 주변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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