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살아가는 이야기1/5

사랑이란 이름의 소녀였네..

저 금빛 찬란한 바다 위를 걷는 이

누구인가 ..

 

중력을 비웃듯 태연히 걷는 이

누구인가 ..

 

그를 따라 ..

 

저 노란 달빛 아래 바다를

중력에서 자유로운 소금쟁이처럼

물 위를 사쁜사쁜 걸어보는 이

누구인가 ..

 

사랑이었네..

사랑이었네..

 

중력에서 자유로운 이를

따라나서기 위해..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어이 ..

 

소금쟁이가 되고 만 ..

 

어린 소녀의

하얀 사랑이었네..

 

 

 

 

 

'살아가는 이야기1 > 5'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성이 살아나는 오늘의 치타 ..  (0) 2009.07.21
인생에 고수들은 ..  (0) 2009.07.19
자유함의 상태  (0) 2009.07.16
오늘같은 날에는 ..   (0) 2009.07.13
침묵의 소리  (0) 2009.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