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양보할 수 없는 선
더 이상 물러나지 않는 면
그건 내 영혼의 모습이었지..
내가 그렇듯..
더 이상 양보할 수 없는 선
더 이상 물러나지 않는 면
그건 네 영혼의 모습일테지 ..
그래..
우린 서로를 인정하며
서로 행복해야 할 이유가 있는
자유로운 영혼으로
더불어 살아 갈 수 밖에..
내 욕심이었다.
내가 아팠던 그 길에서
너도 아파하지 않게 되기를 바랬던 것도 ..
넌 내가 아니었다.
넌 내가 아닌 전혀 다른 개체였다.
난 아무래도
네 인생이 내 인생의 연장선이라고
심중에서 여기고 있었나 보다..
기가 막히게 말이지..
그래 ..
너는 너다..
그래 ..
넌 해맑은 웃음이 어울리고
위로삼아 하는 작은 칭찬에도 돌고래 춤을 추는 밝은 천성
그 천성대로 살기만을 바랄께..
내가 네 옆에 있는 시간에.. 바로 그 순간에 ..
네가 행복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이 될 것만 생각할께 ..
그래 밝음아.. 너는 너였다..
너는 더이상 내 인생의 연정선이 아니었다..
그래..
나는 나였고
너는 너였다.
그러나 ..
너는 나의 닮음꼴 ..
그건 건강한 야성을 지닌 치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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