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길은 사랑이 동기가 되어
이성과 감성과 지성의 아름다운 조율속에 걷는 걸음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할 때 이성으로 치우쳐진 삭막함의 곤고함을 피할 수 있고..
감성으로 치우쳐 술취한 것처럼 비틀거리는 부끄러운 걸음을 자제할 수 있어
진정 아름다운 날개짓을 하며 날아가는 자유의 새가 될 거라 싶다..
감성이 이성보다 발달된 나의 날개짓은 때때로 술 취한 새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지나친 감성세계로의 몰입은 나에게 마약이며 술취함이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목적지를 가지고 날게 되어 있는 새로서는 아주 불리한 생태적인 약점이 아닐 수 없다..
그런 이유로 난 오늘 매우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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