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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1/5

보트 또 뒤집히다

보트가 뒤집혀서 

물에 또 빠져버렸다.

 

눈물이 맺혔다. 

새 옷 갈아입고

조심 조심 노 저어 오던 것이 억울해서...

 

또 다시

내 보트 바로 세우고

물을 빼고

새옷을 갈아입고

멍하니 하늘을 본다.

 

또 언제 뒤집힐지 모르겠지만

새 마음으로 또 다시 마음을 가다듬는다.

 

난 새 마음으로

또 다시 노를 젓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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