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마음으로 귀속 되지 않고서는, 사람의 인생은 결국 '경우의 수 범위'선택과
그 선택에 의한 영향권 내에서 절대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방향에선 우리 인생에서 대단한 영향력을 미치는 결혼과 종교의 선택에서도 마찬가지이리라 싶습니다.
바람 부는 대로 떨어진 자리가 자기 뿌리의 터전이 되는 민들레처럼,
혹은 땅밑 뿌리의 연결로 자신의 모태가 있는 자리가 제 자리가 되는 자연 속의 들꽃들과 그다지 다를 바 없는 그런 인생을 저는 거부하고 싶습니다.
우리의 인생이 진정 우리의 것이 되기위해서는 그 경우의 수와 같은 선택의 영향력을 상회하는
수준에 올라서야 한다는 나름대로의 판단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가 조물주와 링크되지 않고 인생을 사는 것은, 목적지 정하지 않은 등산을 하는 것과 같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경우의 수의 선택'은 우리의 인생 행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되기도 하겠지만
그 또한 중요한 지점의 갈림길이었을 뿐이고 과정일 뿐
정상을 목적지로 두고 하는 등반에서의 전부가 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철 없을 적, 하나님보다 가족을 더 사랑함이 합당치 않다는 성경 말씀을 읽으면서,
"하나님은 욕심장이 이신가보다"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지만,
세상과 사람에 관하여 더 많이 알게 되고 보니 그 말씀이 진정 우리 모두를 위한 사랑의 말씀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의 창조주 하나님과 나 개인간의 관계가 바로 설 때,
우리가 가고자하는 하나님께로 향한 믿음의 정상을 향해 바로 갈 수 있을 것이며,
우리가 선택했던 소중한 사람들과의 사랑의 약속들 또한 때를 묻히지 않고 지켜나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우리에게 분별력과 자율의지를 허락하셨던 하나님의 관대하고 깊은 사랑 안에서
경우의 수의 선택의 영향권 내에 안주해 버리는 것이 아니라,
그 또한 과정임을 인식하고 진정한 사랑을 향해서 혹은 진리를 찾고 따라가기 위해서
지속적인 노력의 등반을 계속해야 할 것입니다.
그 등반은 종교에서의 구속에서 해방을 가져올 것이며,
진정한 사랑으로 우리를 이끌게 될 것입니다.
자유함의 근원이시며 흠 없으신 완벽하신 하나님의 자녀들로서,
'경우의 수의 선택'범위의 수준을 넘어서서 진리를 향한 선한 노력과 하나님의 자녀들로서 흠 없는 행동들로 완전케 될 때'
당신의 생명을 다 바쳐 우리를 구원해 주신 우리 하나님과 예수님의 사랑에 작게나마 응답하는 길이 될 것이고,
그분들의 엄청난 희생으로 준비된 우리의 영원한 기쁨의 자리를 받게 되는 영광을 얻게 될 것이었습니다.
저에게 보였던 모든 세상적 모순들이 진리를 깨닫기 전의 모든 과정이었음을 보게 됩니다.
진리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께 원망의 말씀을 드릴 그 어떤 것도 없었습니다.
벙어리가 될 뿐이지요.
저의 입에서 나올 것은 그분들께 드릴 영광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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