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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 기도하오니 ,,

저 안에 해결되지 못한 감정적 분노의 세계가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제 어두움이고 제 굽어진 어깨이며 짠 눈물의 흔적이고

날지 못하는 새가 되어버린 장애의 실체가 드리워져 있는 곳이기도 하며

거밋줄 가득한 작은 구석방입니다.

아버지께서 불쌍히 여기사 이 곳에 빛을 드리워 주세요.

아버지 손길이 많이 간 창조물일수록 복되다는 인식이 들어왔습니다.

아버지의 손길을 무시로 기다려야 하는 제가 참으로 복되다는 사실로 종일 기뻐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해 주세요.

아버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마다 그 손길이 미치도록 하는 역할을 잘 감당하게 도와주세요.

그리고 그 기적들을 볼 때마다 점점 더 당신의 얼굴을 제 몸에 점점 더 새길 수 있게 해 주세요.

 

기적만 기다리고 있는 이들에게 아버지의 은혜가 아버지의 이름으로 닿게 해 주세요.

당신의 독생자 나의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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