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는 요즈음이다.
선악과를 취한 아담의 후예들의 다양하지만 거의 유사한 전체적인 밑그림이
어렴풋이 입체적으로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다.
자신의 욕망으로 몰입된 에너지로 인한 생각이라는 줌렌즈의 고장이 바로 그것의 원인으로 보인다.
더하여 자기에게로 과하게 몰입되어 생기게 된 에너지가 결국 죄를 만들어 내는 것이고 ..
그래서 죄는 잘못된 욕망을 품고 있는 에너지가 만들어 내는 결과물이라 할 수 있겠다.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하고 지혜로워지게 해 줄 것 같게도 보였던,
하나님의 법보다 압도적으로 자신을 제압하고 있는 그 욕망에서 비롯된 에너지의 산물,
그것이 바로 죄의 근원이라는 생각이 든다.
죄에서 자유롭게 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법이 사람들의 심장과 정신에 새겨져야 가능할 것인데
하나님의 법 자체가 어디 새기려 한다고 새겨지겠는가..
새기려 해서 새겨진다면 어느 누가 그 무겁고 질척하고 텁텁한 죄의 굴레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살겠는가..
오직 법의 주인이신 하나님만이 우리 심장과 정신에 선명히 새겨주실 수 있기에
의인 또한 하나님의 은혜의 수혜자가 되는 것이리라 생각한다..
나도 그 은혜의 수혜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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