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쳐다보며 - 김광섭
저 멀리서 반짝이는 저 별들은
어데서 와서 어데로 감인지
나는 그것을 알고자 함이 아니나
끝없이 넓은 공간에 흩어져
서로 사귀고 서로 영광을 누리는
거룩한 법칙 아래
다툼없이 빛을 주고받으며
영원히 반짝이는 저 별들은
모두다 스스로의 자리를 지키고
모두다 스스로의 갈길을 가나니
비록 지상의 어두운 손님이 되어
외로운 곳에 섰을지라도
自律하는 천성을 얻어
영혼을 삼으면
나도 저 별 하나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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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Joyful의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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