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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이야기/3

혼재

깊은 슬픔 그러나 무게감이 없다..

 

가슴 속에서는 눈만 감아도 이유없는 눈물이 넘쳐 흐르지만,

머릿속은 고요한 중에 시린 푸른 빛 평온한 세상이다..

 

몸은 현기증이 날 정도인데, 

내 영혼은 차가운 새벽바람을 맞으며 하늘을 보고 선 것처럼 고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