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은 팽창으로
저주는 소멸 자체로 달려나간다.
그 또한 은혜이다..
축복은 자기가 없는 이타심으로 활활 번져나가고
저주는 자기가 중심인 이기심으로
외부의 에너지를 끌어당겨 자신을 소진시키고 소멸로 달려나간다..
축복과 저주는 자신이 불러들인다.
그런 면에서 말씀은 얼마나 지혜로운가..
살고자 하는 이는 죽을 것이요..
죽고자 하는 이는 살 것이라..
내가 죽어 상대를 살리고자 하는 마음은
측복의 근원이 되고,
내가 살기 위해 상대를 희생시키고자 하는 마음은
저주의 근원이 되니,
이또한 이땅을 이롭게 하시려는 전능자의 지혜가 가득한
이땅에 진리가 아니겠는가..
지나온 날들을 돌아보건데
마시고 속이 아팠지만 진정 내게 약이 되었던 물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물도 있었다..
이땅엔 큰 리듬의 물결이 있었는데
선한 것은 흥하고 악한 것은 망하는 과정을 드러내는 물결의 연속이었다..
참으로 거대한 물결의 연속이었다.
그 물결 속에 떠있는 푸른 이끼같은 것 하나로
그 물결의 흐름 전체를 파악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였다.
진정한 의미에선 강한 것이 선한 것이었다..
진정한 의미에서 강한 것에서 진정한 선함은 시작 될 수 있었다..
그런 면에서 사랑이란 단어는 바람같은 허접한 감정놀음으로 운운될 추상적 존재가 아니었다..
모든 구원을 다 이루시고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된 나의 주께서
당신의 발자국을 보고 따라가는 나를 돌아보고 계신다..
그리고 강해지라.. 네가 원하던 진정한 사랑은 그 강함에서 시작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말씀하고 계신다.
축복은 팽창으로
저주는 소멸 자체로 달려나간다.
그 또한 은혜였다..
그 얼마나 선하고 아름다운 우리 하나님의 뜻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