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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한 것은 ..

가만히 드는 생각은 ..

 

제가 양인지

제가 염소인지

제가 산비둘기인지

제가 집바둘기인지는 몰라도 

 

몰라도 .. 

 

분명한 것은 ..

 

제단 앞 뜰에 ..

 

매여놓아졌다는 것입니다 ..

 

 

맞는지요..

 

큰일 났습니다..

 

저를 모르는 이들이 저를 미쳤다고 하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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