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

오늘같은 날은 ..

오늘같은 날은 당신이 그립습니다.. 

오늘같은 날은 마음 가볍게 당신이 그립다 말 할 수 있습니다.

어느 곳에도 매이지 않은 시간 속에서

어떤 감정의 시소게임에 휘둘리 않고서도

중력도 작용하지 않는 평화롭고 자유로운 영혼의 시간 중에 

당신 계신 곳으로 날아오르고 싶은 날이었으니까요..

 

영혼에 자유가 느껴지는 날이면

제게 좋은 환경 사랑을 아름다운 배경으로 삼아

새처럼 가볍게 하늘로 날고 오르고 싶어집니다..

좋은 환경이 저를 가볍게 하여 날 수 있게 도와준 것이지요..

 

아버지께 바램이 생겼습니다..

너무 욕심이 많은 이야기라 당신께서 나무라지는 마셨으면 합니다..

 

제가 당신께 돌아갈 때 .. 그때에도 ..

오늘처럼 제 주변이 모두 평안하고 행복하게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어머니는 사시는 날까지 건강하게 좀 덜 외롭게 사시다가 깊은 잠을 주무시게 된 후에 말이죠..

그래야 뒤도 돌아보지 않고 기쁨으로 날개짓을 할 수 있을테니까요..

그래야 가장 평안한 자유 속에서 당신을 찾는 진실한 마음이 드러날테니까요..

 

오늘같은 날은 새가 하늘을 사모하듯

아무 생각없이 당신 계신 하늘이 그리운 날이었습니다..

 

 

 

 

'1'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밤에 꿈을 꾸었습니다..  (0) 2009.10.20
제 모습이 당신께는 어떻게 비춰질지 ..  (0) 2009.10.19
사랑하는 아버지 ..  (0) 2009.10.14
잉크같은 밤바다에서 ..  (0) 2009.10.13
감사드리는 바는 ..  (0) 2009.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