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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선악과에 관련된 당신의 명령을 생각해 보며 ..

에너지와 관련이 있었을까요? 

 

선과 악은 본디 우리가 생각하는 이원론적인 선과 악 개념이 아니라 

 

악이 있음으로 선이 선으로 드러나는 원리 

죽음이 있음으로 생명이 생명으로 드러나는 원리 

 

즉 이 세상에 존재하는 선과 악은

단지 이 땅에  

보이지 않지만 이땅을 이루고 있는 원리의 하나로

이땅을 움직이고 있는 에너지의 요소인 것은 아니었을까요?

 

그 원리 안에서

영적으로는 여전히 어린아이와도 같았던 

첫 창조물인 첫 인간부부에게

자신들 닮은 존재

선으로 악을 누르고 지배할 수 있는 하나님 자신과 같은 존재로 만들기 위하여

처음 과정으로서 함축된 사랑의 법을 제시를 하신 것은 아니었을까요? 

 

악은 선을 드러내고 세우는 용도로 존재하는 이땅의 요소였을 뿐..

 

당신께서는 당신의 사랑의 표현으로

저희 인간들이 살 수 있는 선한 에너지에 속하는 법령을 주셨고

저희는 당신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으로

악한 에너지를 단지 선을 세우는 요소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저희 인간들은 당신을 사랑하여

당신께 순종하는 방식으로 그 선한 에너지에 머무를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당신께서 주신 법령은 벌 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하여 선과 악을 구분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악은 소멸로 가는 에너지로 .. 당신께서 두신 것이기에 ..

악은 소멸 파멸로 치닿는 에너지가 되어서

당신의 사랑으로 창조하신 저희에게 그 악을 멀리하게 하셨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래서 악은 악을 불러 슬픔과 고통과 괴로움을 불러들이다가

죽고 죽이는 감정의 종국으로 치닿게 되어

결국 파멸.. 소멸..그래서 기억에 담기는 에너지로도 점점 소멸되어가 

완전한 無의 상태로 가고 마는 것이구요..

 

악한 에너지는 ..

선하신 당신의 뜻대로 결국 자멸되던지 파멸되던지 간에 

주변을 얼싸안고 소멸로 달려나가는 에너지였습니다. 

그에 반해 선한 에너지는 ..

선하신 당신의 뜻대로 생명을 주고 살게 하고 주변와 하나되어 생명으로 달려나가는 에너지였습니다..

 

 

지나친 추리였을까요?

그런데 요즘엔 왜?

당신을 생각할 때마다 무한한 에너지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는 것일까요 ..

 

그것은 어쩌면

우주에 티끌보다도 작은 존재인 저인지라

너무도 위대하신 당신을 먼 발치에서 바라볼 때

저의 작은 눈에 감히 이렇다 저렇다 판단 내릴 수도 없는 

단지 거대한 에너지,, 거대한 빛.. 거대한 추상적인 사랑의 실체로 ..

그렇게 느껴지는 것도 무리는 아니겠지요?

 

아버지.. 저는 오늘도 당신을 봅니다 ..

이땅에 당신의 저희 인류를 위한 사랑의 표현으로 오셨던 

당신의 아들  ..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서 말이지요 ..

 

당신께 사랑한다고 말씀 드릴 수 있는 이 자체도 저에게는 감당치 못할 은혜입니다..

저의 생명은 당신의 영원한 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