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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1/5

죽음에 대한 나의 생각

존재하는 것과 존재하지 않는 것 ..

즉 有와 無 ..

이 두 가지가 이 세상을 이루고 있는 기본 원리로 나는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물질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세계이고

영혼의 세계에서  無의 의미는 소멸일 것이다.

그것의 감성적인 표현은 '잊혀졌다'라 하겠고 ..

잊혀지는 가장 완전한 상태는 잊혀질 대상을 잊을 사람.. 그 사람이 소멸된 상태이다.

그것은 그 사람을 낸 神의 뜻 밖으로 나가버려진 상태일 것이겠지..

 

소멸을 생각하면

그 소멸 이전에 존재했던

어떤 에너지에 의한 생성된 상태와

그 에너지가 비롯된 그 에너지의 실체 ..

그 실체인 神의 존재를 인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나의 사고는

神의 뜻에 의한 창조와.. 神의 뜻에 의한 소멸 .. 그 아래서

우리 눈에 보이거나 보이지 않거나 실재하는 모든 존재들의

상호작용으로서 有와 無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끝없는 변화의 선한 에너지 상태 안에서 이해되고 있다..

 

삶과 죽음 ..

그 삶과 죽음을 수용하는 인생들을 창조하여 내신 神에게서는

인생의 서로다른 한 형태의 것에 지나지 않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래서 어쩌면 하나님께는..

우리 인생들이 이해하는 죽음에 관한 절망 너머에 존재하는 어떤 세계까지 

당신의 선한 능력이 미치고 있을지 모를 일이다 ..

 

죽음이라는 단어 역시 ..

한계를 가진 인간들이 가지고 있는 경직된 사고의 편견의 하나일지도 모른다..

 

인류 전체를 위한 구원의 뜻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알리시고

그 구원의 강을 내실 적에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셨지만

이방민족들에게는 무정하신 분으로 비춰졌던 모습들에 대해서 ..

하나님에 관한 나름 오해의 폭을 좁힐 수가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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