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럽고 힘있는 아침 햇빛에
지난 밤 시야를 가리고 있던 뿌연 안개가 서서히 물러가는 것처럼
저로서는 이해할 수 없었던 몇 가지 성서적 의문이 해결될 기미가 보였습니다.
그건 모두 당신의 영광이 스며있는 아버지의 이름과 깊이 관련되어 있었습니다..
이땅에 존재하는 유형무형의 모든 실재하는 것들은
사랑의 본체이신 당신의 뜻 .. 말씀 안에서만 ..존재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당신 입에서 나온 말씀은 드러나는 실체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당신께서 영광스러운 빛 그 자체이시듯
당신께서 드러내신 뜻 또한 영광의 빛이었습니다.
우리로서는 감히 헤아릴 수도 측량할 길조차 없는 거대한 에너지 자체이신 당신에게서
쏘아져 나온 뜻은 쏟아져 나온 빛처럼 다시 거둘 수 없는 것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만큼 당신께서는 위대하신 분이셨습니다.
당신께로부터 나온 뜻 또한 위대하며 완전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당신께서는 거짓말 하실 수 없으신 분이시며
당신 입에서 나온 말씀은 절대 헛되이 되돌아가는 경우는 없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이제까지 아버지의 선하신 모습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었던 몇 가지의 사건들은 ..
첫째로 앞서에서 언급한 아버지의 영광스러움 그 자체에 의한 자연스러운 결과에 의한 것일 수도 있고..
둘째로 인류를 향한 아버지의 위대한 사랑의 확증이 될 구원을 이루기 위한 과정에서
당신의 사랑의 뜻인 빛에 대립된 어둠의 흔적들이었던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었지 않았나란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제가 오버하여 겁없이 떠든 것은 아닐까요? *^^*
틀렸으면 예수의 영이신 바로 성령의 가르침으로 바로 잡아 주세요..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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