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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1/나의 일상

삶의 무게 ..

살아보니 ..

담기는 것은 모두 ..

자기 무게를 가지고 있었다.. 

 

그 무게와

그 무게의 기운이

자기 영혼에 스며들어 있었다..

 

그래서 사람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닮아가고 있는 거였다.. 

 

빛과 어둠의 세계 ..

선과 악의 세계 ..

아름다움과 추함의 세계 ..

자신감과 비굴함의 세계가 ..

이제 나에게는 더 이상의 의미가 없다 ..

 

왜냐하면 그것의 근원들이

결국 하나였다는 알아버렸기 때문이다.

 

하나의 근원에서 나오는 각각의 상황과 격렬한 감정의 소용돌이도

세월이 지나 추억하는 자리에서 바라보면

그 무게와 기운만이

하나의 사건의 여운으로 남아있을 뿐이라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아버렸기 때문이다..

 

과거를 추억하는 자리에 서면 모두 아스라한 추억이 되고 말았다..

그 까닭은 사랑에 의해 빚어진 일들은 모두 그렇게 덮혀졌었다..

모두 그렇게 ..   

 

그건 모두 하나에 근원을 두고 있었다..

그 근원은 사랑이고 빛이였다 ..

그 형태는 調和로움으로 유지되고 있었다..

 

어둠으로 빛이 빛으로 드러났고 ..

악으로 선이 선으로 드러났고 ..

추함으로 아름다움이 아름다움으로 드러났고..

비극이 희극의 가치를 드러냈으니 말이다 ..

 

에덴 이후에 우리 인간의 삶에

슬픔과 고통이 생겨났던 것은

우리 안에 있던 빛을 여미지 못해 저 하늘에 머물게 되었고

그 빛은 여전히 우리를 향하고 있기에

그 빛은 빛과 분리된 우리 육체를 비추어

그 육체의 그림자를 짧게도 때로는 길게도 내게 되었던 것이었다.

 

 우리가 빛을 소유할 수 있는 길은

빛 자체이시고 사랑 자체이신 우리의 창조주께서

당신을 닮은 존재로 지음을 받는 

그 순간으로 다시 되돌아가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그것은

당신 아들을 온전히 내어주어 

구원의 통로로 삼으신

우리의 하나님 뜻에 따라

예수의 피와 몸으로 구원을 입고

빛으로 오신 예수를 맏형으로 한 ..

빛이신 하나님의 가족관계로 들어서는 .. 

바로 .. 그 때가 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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