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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문 ..

파문이 일었습니다. 

역시나 제게 감성의 세계의 물은 지나치게 깊고 넓어

끝없이 퍼저나갔고 가슴으로는 우릿한 통증이 계속 파고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따라 많이 슬펐습니다.

저는 이 땅에 슬픔이 악함보다 더 무섭습니다. 

 

깊은 슬픔의 세계에 갇힌 영혼 ..

그 영혼의 어깨에 하얀 날개를 달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사람이 아니라 천사의 눈으로 

이 세상의 슬픔을 덤덤히 받아들일 수 있으며..

그 인간적 깊은 슬픔의 세계를 훌쩍 넘어 

당신의 날개안에서 쉼을 얻을 수 있을테니까요..  

 

너무 맑아 시리고 아픈 영혼이었습니다.

기억에 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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