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토에서 저를 건져 올리신
예수의 아버지이신 나의 하나님..
야산에서 홀로 핀 민들레와 같은 저에게
당신 사랑의 표현으로 오셨던 예수님의 귀한 핏값의 은혜가 부어져
저는 이제 더 이상 자연으로 태어났다 자연으로 사라져가는 그런 존재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당신의 언약으로 오셨던 말씀 안에는 생명이 있었고
그 생명은 세상 사람들을 비추는 빛이었습니다.
야산에 피어있는 그 흔한 야생화에게도 빛은 비추어졌고
그곳에도 빛의 생명이 전해져
이전의 민들레가 아닌 빛의 소산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과거 진토와 같았던 제가
우주 만물의 주인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감히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당신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신 생명의 소산으로서
그분의 거룩한 피가 뿌려져
그분의 혈통으로 당신 앞에 서게 된 새창조물입니다.
제가 잃어버린 아버지란 이름 .. 그 따뜻하고 좋은 이름을 ..
하나님께서는 당신 아들의 피로 사신 저희들에게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아니 그 허락은 ..
아주 오래 전에 이미
사망이란 세계의 서막을 열었던 아담과 하와 앞에서
당신의 온전한 희생을 담보로 이미 세워졌던 고귀한 사랑의 마련이었지요.
원죄로부터 모친의 태중에서부터 죄로 오염된 저희를
귀하신 당신의 아들의 피로 깨끗게 하시고
당신 아들께서 이루신 구원에 이르는 모든 가치를 말씀으로 보이시어
그 가치를 온전히 자기의 것으로 받아들이는 믿음들을
당신의 아들이 이루신 의로 그 믿음들의 의로 옷입혀 주심으로
부활되어 당신의 우편에 앉아계신 우리 주님 곁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예비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맏형으로 하는 하나님의 가족관계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하셨습니다.
아버지란 좋은 이름은 그 이름 안에 아버지와 자식 간의 좋은 모든 것이 다 들어있다는 진리를 깨닫습니다.
"이제 너희는 나를 아바 아버지라 하라! "란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이신 당신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저희들의 아버지로 되어주시겠다는 당신의 자비로운 뜻이셨습니다.
오직 당신의 아들께서 당신의 뜻 아래 이땅에 내려 오셔서
당신의 모든 뜻을 다 이루고 당신 곁으로 돌아가셔서 당신의 우편에 좌정하신
당신의 아들이 이루신 구원의 모든 역사를 온전히 믿고
자기의 것으로 받아들인 이땅의 믿음들에게 말이지요..
저희에게는 오직 예수께서 이루신 구원의 과정을 받아들이는 만큼
예수께서 이루신 것을 저희가 이룬 것으로 삼아주신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최대의 구원은 예수께서 모든 것을 이루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아버지의 우편에 앉으신 것같이
우리도 그리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받을 수 있는 은혜 아래 있게 된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예수가 될 수 있고 ..우리가 예수의 아버지를 우리의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된 것..
그 모두가 바로 예수께 두는 온전한 믿음 하나로 가능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은혜입니다.
당신의 모든 것을 버려 죄인인 우리에게
예수께서 이루신 모든 아버지의 선하신 뜻에 믿음을 두는 그 믿음으로
당신과 하나되는 영광을 허락하신 .. 말로 다 할 수 없는 은혜였습니다.
은혜.. 은혜.. 은혜 ..
앞으로 이 외침이 바로 저의 외침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 우편의 자리로까지 난 길 ..
그 길은 우리 주님께서 하늘 영광을 다 버리시고 이 땅에 오셔서 ..
이땅에서 의를 완전히 이루시어 자신의 의로 이땅의 믿음들의 의로 삼아
당신 계신 곳에 우리 믿음들도 있게 하신 공의와 사랑에 기초한 자기희생의 길이었습니다.
은혜입니다.
당신의 모든 것을 버려 죄인인 우리에게
당신의 모든 것을 허락하신 측량할 수 없는 은혜였습니다.
은혜.. 은혜.. 은혜..
앞으로 이 외침이 바로 저의 외침이 될 것입니다.
진토에서 저를 건져올리신
예수의 아버지이신 나의 하나님
당신께서 저희들이 당신에게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하심은
앞으로도 영원히 있을 수 없는 .. 더할 수 없는 완전한 은혜이십니다.
저는 당신의 자비로우심과 은혜로우심을 영원히 영원히 찬송하겠습니다.
아버지 .. 나의 좋으신 아버지 !
하늘과 땅의 모든 생명들에게 영원히 그 찬송을 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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