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빛이 있었습니다.
영원을 향하여 달리고 있는 시공간 속에
밝게 빛나는 거대한 빛이었습니다.
그 거대한 빛이 순간 멈칫하며 사방이 어두워졌습니다.
그것은 방출되는 에너지가 내부로 스며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내부로 모아졌던 거대한 빛은
또 다른 빛들을 탄생시키는 에너지로 작용하여
그 탄생된 빛들과 함께 ..
다시 더 거대한 빛으로 드러났습니다.
꼭 거대한 빛이 호흡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내부로 모아졌다가 다시 외부로 터져나오는 빛은 ..
일순간에 어두워진 것처럼 보였던 어둠 속에서
하얀 비둘기 떼들이 빛처럼 펼쳐져
질서정연하게 날아 나오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들이 영원으로 향하는 시공간 속으로 날아오르는 모습은
꼭 ..
밝게 빛나는 해에서 펼쳐지는 햇살처럼 보였습니다.
'1'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억이 나질 않아요.. (0) | 2008.09.15 |
---|---|
새로운 선물 약속 (0) | 2008.09.14 |
내면에서 이는 바람 (0) | 2008.09.10 |
아름다운 문 (0) | 2008.09.08 |
더 이상 어린아이가 아니네요. (0) | 2008.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