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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1/5

그랬구나!

그랬구나!

내가 소원하던 사랑은 ..

우리네 사람에게서 구할 수 없는 것이었기에..

그리도 찾을 수 없었던 것이었구나.

 

그랬구나!

내가 하고 싶고

내가 받고 싶었던 그 사랑이..

이 땅의 사람들에게서 구할 수 없던 것이었기에..

나로 지쳐 포기하게 되었던 것이구나.

 

내가 그 사랑을 할 수 없었으니

다른 사람에게도 바랄 수가 없었어..

그것이 슬펐어.

그래서 내 영혼은 늘 울고 다녔단다. 

 

그랬구나!

내가 찾아 다니던 사랑이 바로..

신의 사랑의 경지인 아가페 사랑이었구나.

그 아가페 사랑을 

사랑에 관한한 태아와도 같았던 나에게서 찾아보고..

하나님의 사랑조차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서 찾으려 했었으니..

나의 오랜 걸음들이 지치어 포기되고 

결국 내 눈은 하나님께로 고정되게 되었던 것이었구나.

그래서 하나님보다 더 소중한 자리에 사람이 자리할 수 없었던 것이었구나. 

 

예수님의 사랑에서 하나되어 죽기까지 내 형제들을 사랑한다 함은..

하나님과 하나되신 예수님과 우리가 하나 됨으로 그분들의 사랑인 아가페사랑으로

우리가 우리 형제들을 사랑해야 한다는 뜻이었구나.

하나님의 아가페사랑으로 우리를 품으셨고..

당신 품에 안긴 우리들로 또 다시 아가페사랑으로 내 형제들을 품으라 하심은..

우리로 아가페사랑법 안으로 부르신 또 다른 은혜였구나.

그랬구나! 정말 그랬구나.  

 

내가 태어나서 가장 소망하던 사랑. 그 사랑이 이 세상에 존재 가능한 것이었구나.

세상에.. 내 아버지 하나님의 빛의 세계안에서..감사하게도.. 

 

 

 

난 생각하고 있었지.

사람이 동물과 다른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느냐는 것이었어. 

학교에서는 '사고의 능력'이라고 배웠지.

그러나 학교를 떠나고..

금방 알아버렸어.

 

사고의 능력이 있어 그들과 다른 것이 아니라

받은 사랑 기억하여 의리를 지키는 깨끗한 양심

고마운 것을 감사히 담을 수 있는 선한 양심 

바로 그 양심과

받은 사랑을 기억하고 그때 받았던 사랑으로

또 다시 사랑을 모방하여 또 다른 사랑으로 재창조해 내는

하나님을 닮은 사랑의 창조의 능력이   

그들과 차이를 내게 하는 것이라고 말이지.

 

아스팔트 길보다는

흙먼지 날리는 길에 익숙한 사람들과..

수준있는 오페라 듣고 즐기기보다

길에서 막걸리 한 잔 걸치고 

인생들의 삶을 자신있게 노래로 풀어내던 사람들을..

나와 동일한 인생들로 받아 들이면서..

 

내 나름대로 내가 내린 정의에 확신을 가졌어.

사고의 능력보다는

본능에서 올라오더라도 간절한 감사에 가슴에 눈물이 고이는 감정.

사랑의 연쇄적인 끝없는 사랑의 재창조..  

그 사랑에 관한 것이 더 자연 친화적이고 생리가 닮았았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었지.

무엇을 해야하고 하지 말아야 한다는 사고의 능력보다 더 앞선 것이

위하는 마음이고 사랑하는 마음인걸..

 

사고(思考)의 능력은

현실부터 제대로 아는 것에서 시작해야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해야 하는 것.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이 어디에 서 있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알고

사고의 능력을 갖추어야 제대로 된 사고가 시작되는 것인데..

 

자신의 뿌리 중심이 없이 사고의 능력을 추구하다가는

바벨이 될 뿐이고.. 그들이 모여 의기투합 되면

뿌리로 내려야 할 에너지가 위로만 위로 모여 거대한 현대판 바벨탑을 지어 올리게 될테지..

 

어쩌면.. 

알곡과 가라지의 차이는 ..

하나님 아버지와 그분의 독생자의 우리를 향한 사랑과 희생에서 태어난 믿음의 뿌리를 가지고 있음과,

문자를 넘어서지 못하는 사랑과 희생에서 탄생한 그 사상에 믿음의 뿌리를 내리고 있음의

차이가 아닐지 몰라.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로 당신을 모든 면에서 닮아 영원한 삶이자 끝없는 사랑의 팽창의 세계 안으로 

들어오길 초대하고 계시나..

어둠의 세력은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분리되는 사상의 파편으로 서로 분리 분파 싸움등으로 발전되어 

각자의 열심들이 도리어 나뉨의 촉매역할을 해 죽음의 멸망의 입을 더 크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아.

 

 

난 새로 소망해야겠어.

내 아버지와 우리 주님에게서 배운 사랑법을 가지고,

예전에 찾아 나섰다가 끝내 못찾아 내고 포기하고 말았던..

그래서 내 영혼의 심장에 늘 눈물이 고이게 하였던..

내 인생에서의 최대의 것이자 최소의 것으로 삼았던 ..

내 진정한 사랑을 찾는 것을 말이지.

 

그때는 그때는..

그림자가 없는 진정한 사랑을 내가 소유하여,

내가 소유하였기에

누구에게든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게 될거야.

 

그래서 저 하늘 본향 내 아버지 앞에서

아버지께서는 저에게 주시지 않은 선물이 하나도 없었다며

환하게 웃으면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릴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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