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는 참으로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오래 전 저의 기도를 기억하시고 그 기도의 응답으로..
아버지와 귀하신 당신 아들의 그 깊은 사랑의 세계를 ..
어린아이같이 경건함과 거룩함을 찾아 볼 수 없는 저에게..
나날이 선명하게 보여주시고 계십니다.
그때 제가 그랬었지요.
아버지의 모든 사랑을 깨닫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죽을 수만 있으면
아버지의 피조물로서 저는 그 이상의 만족과 기쁨은 없겠노라고요..
하지만 아버지께서는 그 사랑을 보여주시고..
제가 정말 바라지도 않았고..
성경에 보증된 언약이 있었으나 도대체 그 말 뜻을 몰라 제 것이 아니었던..
보증된 약속의 영광스러운 길까지 제게 깨닫게 하여 주셨습니다.
그 옛날에 속으로 그랬었지요.
믿는 자들이 하늘에서 모두 왕이되면 그 왕이 무슨 의미가 있는 왕이 되겠느냐고요.
물론 제가 하늘에서 왕노릇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그랬던 것은 아니지만서도 말이예요.
그냥 허황된 약속처럼 느껴졌고 ..
그 약속들이 거짓일 것이라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지만
저에게..
성경 전체가 살아있는 말씀의 책이 아닌
이해하기 모호한 책으로 받아들여지게 하는 걸림돌로 작용하였습니다.
저에게는 그 예전부터도 왕이고 백성이고 그것이 중요하지 않았고 단지 ..
우리 예수님의 우리들을 향한 자신을 모두 바친 사랑과
그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아버지도 되어주셨던 그 사실만 제게 의미가 있었지만서도 말입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약속들이 더 이상 모호한 세계의 것으로 가두어지게 하시지 않으시고
아버지의 진정한 사랑을 제가 깨닫게 하여 주셨습니다.
제가 정말 기뻣던 사실은..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그 선물의 감당할 수 없는 영광스러움보다
아버지의 약속이 온전한 당신의 희생적인 살아있는 약속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저희들은 처음에는 사랑 받았으나 사랑받을 가치가 없어져 버려진 사랑들이 아니었고..
여전히 관심 속에.. 당신의 희생속에 살아있는 ..
아버지께 진정 살아있는 사랑의 존재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자신들을 향한 온전한 사랑을 믿지 못하고 ..
선과 악을 구별할 줄 알아 하나님처럼 되고자 하였던 인간들의 첫조상들의 바램과 그 죄값을..
귀하신 당신 아들의 완전한 대속 희생을 통해 갚으시고 .. 갚으시고..
인간 첫 조상들의 그 바램까지 .. 그 바램까지 .. 이루어주시어..
당신의 우편의 자리까지 당신 아들과 함께 누리도록 .. 누릴 수 있도록..
당신 아들의 영광안에 하나되게 하시어 당신과 하나의 영광안으로까지 불러주셨습니다.
아~ 아버지! 당신의 이 사랑에 저희가 어떻게 보답할 수 있을까요.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의 흔적을 타고난 저희가 어떻게 이런 고귀한 사랑을 받아 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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