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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바라봅니다.

제 눈을 들어 주님을 바라봅니다.

 

제 눈엔 세상 죄를 짊어지시고 

이 땅의 당신 사랑의 흔적들을 구원으로 몰고 가시는 목자가 보입니다.

 

그 분은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스러운 아들이셨으나 아버지의 사랑의 표현으로 이 땅에 오신 분입니다.

지극히 영광스러운 분이셨으나 당신 피조물들과 하나되시고 그 피조물들 중에서도 낮은 자리에 앉으셨습니다.

 

그분께서는 당신을 낮추시어 당신을 받아들이는 이들에게 형제가 되어주셨고

당신을 받아들이지 않고 모욕하는 자들을 미워하지 않으시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으나

아버지의 영광을 가로막는 그들의 악함에는 우뢰와 같은 분노를 나타내셨습니다.

 

그분의 아버지 하나님께 드리는 사랑과 정성은 자신의 모든 것을 드리는 정성이었습니다.

모든 희망과,기쁨과, 슬픔과, 두려움과, 간구를 그분 아래 내려 놓았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뜻만을 구하셨습니다.

 

"아버지, 만일 아버지의 뜻이라면 제게서 이 잔을 없애 주십시오.

 그러나 제 뜻대로 되게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이루어지게 하십시오."라며..

땀이 마치 핏방울처럼 땅에 떨어뜨리며 인간적 두려움의 한계에서 당신의 아버지께 매달리던 

그분을 ..

저는 더 이상 바닥이 없는 땅을 디디고 서서 오직 그 바라보고 있는 그 사랑의 힘으로만 의지하여 

허공에 서있는 것 같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제가 받아든 인생이라는 길에서 간절하게 구한 것이 온전한 사랑이었습니다.

저는 ..그간의 인생길에서 인생들에게서는 그 온전한 사랑을 구할 수 없다는 사실에 승복하고 말았습니다.

그림자가 남지 않는 빛과 같은 사랑..

그 사랑은 우리를 창조하신 아버지 영역에서만 가능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통해서 말이지요.  

저는 그분을 통해서 저의 영혼이 그토록 바라던 그 온전한 사랑이 실제하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너무도 감사하게도..

이제는 이 땅에서 하늘 지성소까지 나 있는 예수님의 핏자국의 길들이 보입니다.

그 길은 구약의 모든 예언자가 보았던 길이었고, 예수님과 사도들이 예언하였던 영광스런 길이었습니다.

 

그곳은 제가 당신의 이름을 알기 전부터 저를 사랑하셨고

제가 죄를 짓기 전부터 저의 죄값을 이미 다 치루신 분이 계신 곳입니다.

그곳은 제가 인생으로 살면서 그렇게도 갖고 싶었던 ..

그림자가 없는 완전한 사랑만이 빛처럼 존재하던 곳이었습니다.  

 

아버지! 이제 저는 제 눈에 드러난 길..

우리 예수님의 핏자국이 선명하게 난 하늘 지성소로 향하는 그 길.

 

오로지 예수께서 이루신 가치로 당신의 의를 삼으셔서

우리가 예수께 두는 믿음으로 당신 아들의 믿음을 우리의 믿음으로 삼아 주시고

우리가 그분께 두는 믿음으로 당신 아들의 의로움을 우리의 의로움으로 여겨 주셔서

이 땅에서의 온전한 순종과 의로움으로 아버지의 의를 다 이루신 당신의 아들을 

영으로 부활시키시고 당신의 옆자리에 앉히신 길 대로..

당신 아들께 두는 이 세상에서의 믿음들을 그 자리까지 부르신 길.

 

당신 아들의 아버지이시나,

당신 아들이 이루신 믿음의 세계에서 태어난 믿음들을

당신의 아들로 삼아 주시고,

당신의 아들을 우리의 맏형으로 삼아주셔서...

우리로 하나님의 가족관계 안으로 초대하여 부르신 길..

 

저는 그 귀한 초대장을 가슴에 품고

인류역사를 다 기억하며 굽이쳐 흐르는 금빛 찬란하가까지하는 구원의 강물을 따라 떠납니다.

아버지! 그 영광스러운 길을 가는 길에.. 저의 눈이 오직 우리 주님만을 바라볼 수 있게

저의 영혼을 깨끗하게 지켜 주시기를 간청합니다.

그 영광스러운 길을 가는 길에.. 오직 주님께서 이 땅에 계실 때 꼭 그 마음들을 지닐 수 있도록 

우리 주님만이 제 영혼을 주장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간청드립니다.

그 영광스러운 길을 가는 길에..

오로지 아버지께 영광만 드러내는 길이 되기를 진정 바라며

아버지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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