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에게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다면 산도 움직이게 된다고 하셨지요.
이제야 그 말씀의 깊은 뜻을 이해할 것 같습니다.
복 주시는 하나님께선 당신의 뜻인 당신의 독생자의 피의 가치로
당신의 뜻을 믿고 따르는 미래의 자녀들까지에게도 복 주시려 준비하고 계시는 분이셨습니다.
예수의 피의 가치로 얻게 된 생명력을 지닌 믿음이라면..
그 믿음이 너무도 작고 보잘 것 없는 겨자씨만한 믿음이라 할지라도
당신의 성령의 폭팔적인 에너지가 그 작은 겨자씨에 담기어
산도 움직이게 할 엄청난 파워를 내게 하실 것을 약속하신 것이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께로 다가가면 갈수록 알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다가가면 갈수록 우리의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자연에서 피어난 들풀처럼 저도 모르게 자라다가 또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마는 들풀.
자신이 고운 꽃을 피운다 하더라도 자신은 자라기만 한 것 뿐..
그 생명의 씨도 아버지의 것이었고 자신의 뿌리를 내릴 땅도 비도 햇빛도 모두모두 아버지의 것이었습니다.
그 고운 꽃의 아름다움도 결국 아버지의 뜻이고 사랑이고 능력이셨습니다.
본디 모든 자연은 아버지의 뜻으로 비롯된 것이기에 그 뜻이 자연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