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가장 기쁘고 행복한 순간이 있다면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이 하나하나 밝혀지는 그 순간일 것입니다.
그것은 아버지의 그 사랑의 수혜자가 바로 우리이기 때문입니다.
매일 기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의 오래되어 가늘어지고 질겨져 탄력을 잃어버린 단순한 말씀들이
황금보다 더 빛나고 화려하게 새로운 믿음의 말씀들로 대체되고 있음을 느끼고 있으니까요.
아버지의 영광과 은혜가 드리우는 빛이 어찌 이리도 아름다웁고 저를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요.
이 영광과 은혜 아래 들어 오기 전,
무단히 걸려 넘어져 울고 앉았던 그 돌맹이들이
인간적인 사상과 추리들이었고, 시온 앞에 걸려 넘어지게 하는 걸림돌이었습니까?
그 걸림돌은 어둠이었기에 혼란 자체였었고 그 어둠 아래서는 그 어떠한 평화가 없었던 것일까요?
당신의 독생자 아들을 우리에게 주셨다는 그 의미의 세계가 제 가슴에 펼쳐졌습니다.
그 은혜의 세계 앞에서 놀라움과 감사함으로 피조물로서 더 할 수 없는 영광에
제 눈이 별처럼 고정이 되었고, 온전한 순종의 약속으로 두 손을 모으고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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