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의 믿음은 무엇입니까?
진정한 믿음은 성령의 불씨가 와 닿으면 크게 타오를 쌓아 놓은 장작더미같은 것입니다.
진정한 믿음은 성령이 오셨을 때 그 성령의 작용이 바로 실현될 깨끗하게 비워진 그릇입니다.
진정한 믿음은 하나님께서 이루실 일과 방법에 대해 경건한 두려움을 갖고 지켜 보는 것입니다.
친구들이 마지막 때를 언급한다면,
그 마지막 때 거짓 선지자도 조심하여야지만 하나님께서 보내실 성경에서 예언되고 있는
하나님께서 표시해 줄 선지자가 있을 것이라는 것 또한 같은 마음으로 조심히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예언하는 사람은 도구이고 예언자가 되게 하심은 하나님의 선택입니다.
하나님께서 존재하시고 그분이 이 땅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시는 한 이 땅엔 예언자가 어느 시기이든 존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마음의 자세는 작은 나라 왕이 큰 나라 사신을 예우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작은 나라 왕이 큰 나라 사신보다 못해서 그를 환영하며 대접하는 것입니까?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그 예우는 큰 나라 왕에 대한 간접적인 예우이며 그 왕이 보낸 메세지에 대한 존중일 것입니다.
사신은 아무 것도 아님을 사신 자신도 작은 나라 왕도 다 아는 사실입니다.
저는 예언자나 사도를 우리가 따라가지 못할 특별한 인물들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그들의 믿음과 그들의 행동으로 표현하는 방식에 의해 이름지워진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바울이나 사도 요한, 베드로...그들 모두 우리 동료 그리스도인에 불과합니다.
건방진 말같이 들릴지 모를 그 말은
저 역시 제가 알고 있는 하나님과 예수님의 사랑을 죽음으로 증명하여야 할 때가 온다면
그들과 같은 방법으로 증명하겠다는 강한 의지 표명이기도 합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선택하시고 명하시면 언제든 예언자로 사도로 설 것입니다.
지나치게 약하고 비천한 제가 그 귀하고도 강한 도구로 사용될 때가 있다면 기꺼이 그 도구가 될 것입니다.
저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우리들 모두가 해야 할 일이기도 할 것입니다.
그것이 예언자나 사도를 따라가지 못할 역사적 신비한 인물의 틀 속에 가두지 않고 있는 저의 믿음의 한 단면입니다.
믿음없는 그대들의 열심이 악한 도구로 사용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과거의 많은 믿음없는 자들의 열심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예언자들을 핍박하고 죽이고
사도들을 세상을 어지럽히는 자들로 여겨 죽였으며
우주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까지 침 �고 조롱하며 십자가에 못박았습니다.
그들의 열심을 뒷바침하던 것은 다름 아닌 그들이 이해하고 있는 성경이었으며
그들을 조롱하던 말들 또한 그들이 알고 있는 성구였답니다.
다시 한번 사랑의 마음으로 충고합니다.
믿음없는 그대들의 열심이 악한 도구로 사용되지 않기를 진정으로 바랍니다.
성경은 완성되었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그 성경의 예언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예언서들의 많은 부분들이 아직 하나님의 뜻에의해 가려져 있는 상황이라면
하나님의 정하신 때와 방법과 사용하실 인물에 대해서 두렵고도 열린 마음을 가지고 지켜보며 기다리는 것이
이 시대에 우리가 가져야 할 믿음입니다.
그 장엄한 때를 우리 세대에 우리가 보게 되거나 그렇지 못하게 되거나 그 사실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때와 방법에 대해 경건한 두렵움을 가지고 기다리는 살아있는 믿음이 중요한 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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