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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1/나의 일상

향기를 품는 종이

나에게 음악은 향기로만 존재한다.

난 향기를 머금을 수 있는 종일 뿐이다.

 

그 향기가 세포 하나하나에 새겨져

향기를 다시 내품고 있다하더라도

세부적인 지식의 글자는 밷어 버리기 일수다.  

 

그래서 나에게

세상의 음악 지식이란 것은 없다.

 

하지만

음악이 내게 들어와서 작용되는 범위는 넓다.

 

그것은

사람의 냄새들을 분해시키고

때때로 힘든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나 본연의 모습으로 늘 돌이키게 해 줌을 의미한다.

 

그래서 항상 오뚝이처럼 늘 같은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회복 시켜준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나에게 있어

내가 좋아하는 음악은 산소와 같은 존재이다.

 

나에게 있어

내가 좋아하는 음악은 더러움을 깨끗하게 해주는 물과같은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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