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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1/5

가장 나다운 것.

가장 나다운 것이 어떤 것일까?

나의 말과 행동에 하늘 우러러 부끄럼 하나 없는 가장 나다운 것에 마음을 모아 본다.

 

나다운 것이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일인 것은 없다.

 

살면서 생길 수 있는 부끄러운 일이 혹 있게 된다 해도

앞서의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그 이유는 

 

그것은

이미 하나님 앞에 펼쳐보일 수 있는 

나 스스로도 어쩔 수 없이 손에 힘이 들어가게 된 나의 애착이기도 하고

하나님께서 원하신다면 전적으로 조정할 마음이 있는 나의 가난한 욕심 때문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타인에게 상처가 될 것이라면 그것이 느껴지는 순간 버릴 나라는 것을

나 스스로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도 그래도 나는 하나님 앞에 나만의 애착을 따로가지고 싶지는 않다.

그 가운데

나는 진짜 나다운 모습으로 살고 싶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여러 종류의 새들이 각기 다른 날개짓을 하듯

사람들에 의해 길들여지지 않은 모습으로...

 

하나님 사랑으로 허락된 울타리 안에 가장 나다운 것.

그 나다움이 그분의 뜻 안에서 자유로와지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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