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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읽기

히브리서 3, 4장




그러므로 거룩한 형제 여러분, 예수님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십시오.

여러분은 모두 하나님께서 부르신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내신 예수님은 우리 믿음의 사도이며 대제사장이 되십니다.


하나님의 집에서

모세가 그분이 바라시는 대로 충성을 다했던 것처럼,

예수님도 하나님께 충성하였습니다.


집을 지은 사람이 집 그 자체보다 더 존귀한 것처럼,

예수님 역시 모세보다 더 큰 영광을 받으실 분입니다.


어느 집이든 그 집의 주인이 있듯이 모든 것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집에서 종으로 충성하였습니다.

또 그는 하나님께서 앞으로 말씀하시려는 것들을 전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로서 충성하였습니다.

우리가 만일 믿음 위에 굳게 서서 큰 소망을 가진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그러므로 성령님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그가 하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여라.


이전에 광야에서 하나님을 시험하던 것처럼 고집을 부리지 마라.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사십 년 동안 내가 한 일을 보았다.

그러나 그들은 나를 떠보고 나의 인내를 시험하였다.


내가 분노하여 그들에게 '그들이 내게 충성하지도 않고,

나의 길도 이해하지 못하는구나 '라고 말했으며,


내가 노하여 맹세하기를

'그들은 안식처가 될 약속의 땅에 결코 들어오지 못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그 어느 누구라도 악한 생각을 품거나 믿음을 소홀히 하지 마십시오.

그런 마음은 살아 계신 하나님을 따르는 데 방해가 될 뿐입니다.


오히려 '오늘'이라고 부르는 이 시간에 서로를 더욱더 격려하십시오.

죄와 속임수로 마음이 완고해지는 사람이 없도록 서로서로 돕기 바랍니다.


우리가 처음에 가졌던 굳은 믿음을 끝까지 지키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함께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그가 하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여라.

이전에 광야에서 하나님을 시험하던 것처럼 고집을 부리지 마라."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도 따르지 않았던 사람이 누구였습니까?

모세를 따라 이집트에서 나온 사람들이 아니였습니까?


또 하나님께서 사십 년 동안 누구에게 분노하셨습니까?

죄를 짓고 광야에서 죽어간 자들 아닙니까?


하나님께서 약속의 땅인 안식처에 결코 들어오지 못할 것이라고 누구에게 맹세하셨습니까?

그에게 순종하지 않은 사람들을 두고 하신 말씀이 아닙니까?


우리는 그들이 믿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안식처에 들어가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안식처에 들어갈 수 있는 약속이 아직 우리에게 남아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두 조심하여 우리 중에서 그 곳에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도 그들과 마찬가지로 복음을 들었습니다.

다만 그들은 복음을 들을 때에 그 말씀을 믿음으로 받지 않았기 때문에 유익을 얻지 못한 것입니다.


그러나 믿는 우리들은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서 쉴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분노하여 맹세하기를, '그들은 결코 안식처가 될 내 약속의 땅에 들어오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세상이 창조될 때부터 이 일은 이미 이루어졌습니다.


일곱째 날에 대해서는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일곱째 날에 하나님께서 그의 모든 일을 끝내고 쉬셨다."


그리고 다시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결코 내 안식처에 들어오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안식처에 들어가 안식을 누릴 사람들이 남아 있따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러나 구원의 소식을 처음 들었던 그 사람들은 불순종했기 때문에

 그 곳에 들어가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다윗을 통하여 어떤 날,

즉 '오늘날'을 예비하시고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오늘날 그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고집을 부리지 마라."


이제 우리는 여호수아가 백성들을 하나님의 안식처로 인도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일 그랬다면 하나님께서 후에 다른 어떤 날을 예비하실 필요가 없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통해 우리는 아직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한 안식이 남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안식을 누릴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자기 일을 쉬셨던 것처럼

모든 일에서부터 자유롭게 편안히 쉬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 누구도 지난날 불순종했던 사람들처럼 되지 않으며,

그 곳에 들어가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습니다.

양쪽에 날이 선 칼 보다도 더 날카로워서 우리의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쪼개며

마음속에 있는 생각과 감정까지 알아 냅니다.


하나님 앞에서 숨길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모든 것이 다 드러나기 때문에 그분 앞에서 우리의 모든 것을 보여 드려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하늘로 올라가신 대제사장이 계십니다.

그분은 바로 하나님의 아들 에수님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믿음을 굳게 지켜야 합니다.


우리의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한 부분을 알고 계십니다.

이 땅에 계실 때, 그분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그러나 결코 죄를 짓지는 않으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보좌 앞에 담대하게 나아갑시다.

그 곳에는 은혜가 있으며,

우리는 때에 따라 우리를 도우시는 자비와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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