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하게 곧은 나무들과 수려한 꽃들은
나 자신도 정확히 그 위치를 알지 못하는 자리에 존재하는
내 가슴 속 어떤 깊은 샘물을 솟구치게 해
주변의 땅을 온통 적시게 만든다.
그 힘이 과하여 때로는 통곡 같기도 하다.
내 기쁨 중에 그런 벅찬 기쁨이
가장 선한 것이라 판단하는 근거는
그 기쁨이 가장 빛을 닮아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림자를 남기지 않는 것이 빛일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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