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로 온전케하여 주소서..
당신의 사랑의 손길로 말이예요.
애써 힘을 주고 있는 제 의지를
부디 불쌍히 여겨주시어
영원히 변치않으실 당신의 진실된 사랑 안에서
안심하며 모든 긴장을 풀게 해 주시며,
당신께서 본디 주신 순전한 마음으로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어
마치 땅이 모든 생명을 담고 그 생명들의 바탕이 되고있듯
제 남은 여생이 그리되게 해 주세요..
땅에 거하는 모든 생명들이 처음엔
진주조개의 속살에 박힌 모래와 같을 것이겠지만
그것을 포용하는 어느 순간부터는 어느새
한 몸이요 한 기쁨이요 한 영광이 될 것이라는 걸
저는 알고 있습니다.
제 속에 크고 작은 이기심의 바윗돌과 거친 자갈돌을
당신의 고통의 십자가에서 쏟아지는 빛 아래 녹게 도와주시어
제게 닿은 모든 생명들의 충만한 기쁨의 바탕이 되게 해 주세요..
저희들의 주님 되시는 예수님을 의지하여
사랑의 근원되시며 만유의 하나님 되시는 당신께 기도로 간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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